(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순재가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서 한 19금 주례의 의미를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가네 패밀리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주례는) 무조건 아버님(이순재)께 한다는 걸 하이킥 때 이미 (알았다). 그때는 사귀는 여자도 없었는데 결혼하면 주례를 부탁한다고 미리 말했었다"라며 이순재의 주례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순재의 19금 주례에 관해 질문했다.
실제로 이순재는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19금 주례를 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순재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라며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 적극적으로 살아라"라고 즉석에서 주례를 했다.
이순재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다"라며 주례에 관해 해명했다. 그는 "그게 기본이다. 결혼의 전제조건이 뭐라고 생각하냐. 성의 결합이다"라며 주례의 뜻을 설명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사랑하라'는 이야기다. 애인이 나이를 먹고, 신분이 달라지면 슬슬 자존심 생겨서 잘 안 한다"라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이순재의 이야기를 듣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