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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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남주혁 없는 '비질란테'…유지태·이준혁 "가장 반할 모습" (엑's 이슈)[BIFF 2023]

기사입력 2023.10.06 18:50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비질란테' 의 주역 유지태와 이준혁, 김소진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군 복무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남주혁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했다.

11월 8일 공개를 앞둔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주인공 김지용 역은 남주혁이 연기했다. 남주혁은 지난 3월 입대해 육군 군사경찰단 기동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작품의 홍보 활동은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최정열 감독은 남주혁 캐스팅 배경을 전하며 "항상 호기심이 있던 배우였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예능에 나오고 드라마도 나오고,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호기심이 있던 배우였는데, 지용이라는 인물과도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주혁 배우의 눈을 굉장히 좋아한다. 지용이가 다른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진 인물로 나오는데, 주혁 씨를 보면서 그 얼굴 안에 뭔가 다른 눈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고 호감을 표했다.



또 "남주혁 씨가 지용 캐릭터를 너무나도 잘 소화해줬다. 지금 여기에는 없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지태와 이준혁도 남주혁의 이름을 언급하며 칭찬과 응원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재벌 2세 조강옥 역을 연기한 이준혁은 "지금까지 봤던 (남)주혁이의 모습 중에 가장 반하게 될 모습이다. 그건 세계 어딜 가도 보편적일 것이다"라며 캐릭터에 녹아든 남주혁의 활약을 언급했다.



유지태도 "지금 이 자리에는 없지만, 남주혁 씨가 군대를 잘 마치고 돌아오길 기대하겠다"고 얘기했다.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까지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6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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