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가 1, 2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대전행 티켓 획득을 코앞에 뒀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패자조)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1세트 가볍게 승리를 거둔 KT는 2세트에서도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봇 라인에서 이득을 취해 '에이밍' 김하람의 자야 성장을 도모한 KT는 드래곤 버프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21분 KT는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결정적인 한타 승리를 거두면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날카로운 침투로 적들의 진영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이에 '내셔 남작' 사냥으로 역전을 노린 한화생명이 크게 고꾸라졌다.
이후에는 KT의 '학살 쇼'가 지속해서 펼쳐졌다. 무난하게 억제기 공성에 성공한 KT는 무기력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31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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