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엘링 홀란과 얀 오블락, 각 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와 골키퍼가 대한민국에서 격돌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일본 투어를 마친 뒤 지난 27일 입국해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팀 K리그와 첫 경기를 치렀고 이순민에게 결승 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두 팀은 지난 2021년 4월 2021/22시즌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 이후 2년 3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수비를 구성한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이 중원을 구성하고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격에 나선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가 벤치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최정예 자원으로 나선다. 벤치에 그를 비롯해 칼빈 필립스, 네이선 아케, 주앙 칸셀루, 마테오 코바치치, 스테판 오르테가(GK), 세르지오 고메스, 마누엘 아칸지, 막시모 페로네, 스콧 카슨, 오스카르 보브, 콜 팔머, 리코 루이스, 제임스 맥아티가 대기한다.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 골키퍼를 비롯해 악셀 비첼, 찰라르 쇠윤주, 마리오 에르모소가 수비를 구축한다. 코케, 로드리고 데 폴이 중원,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사무엘 리노가 윙백을 맡는다. 공격에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토마 르마, 최전방에 알바로 모라타가 출격한다.
팀K리그와의 1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사울 니게스, 마르코스 요렌테, 앙헬 코레아, 하비 갈란, 야닉 카라스코 등 주요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테판 사비치와 주앙 펠릭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외에 이보 그르비치(GK), 파블로 바리오스, 고미스, 기스메라, 코스티스, 카를로스 마르틴, 산티아고 무리뇨, 로드리고 리켈메가 벤치에서 준비한다.
사진=쿠팡플레이,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