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고 밝히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며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동경찰서는 30대 여성 배우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A씨를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한 뒤 A씨를 추격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잠든 A씨를 발견했다.
이런 가운데 A씨가 진예솔임이 밝혀졌다. 적발 당시 진예솔의 음주 측정 결과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산부인과', '신기생뎐', '인현왕후의 남자', '미녀의 탄생',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이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아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진예솔은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