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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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 득점까지 36점…르브론, 압둘자바 앞에서 '새 역사' 쓴다

기사입력 2023.02.08 00:0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까지 단 36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설' 카림 압둘자바(76)가 지켜보는 앞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 경기를 치른다. 

20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제임스는 NBA에서 개인 통산 38,352점을 기록, 통산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제임스는 긴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NBA 스타다. 파이널 우승 4회, 19회 연속 올스타 선정, 파이널 MVP 4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최다 득점 타이틀은 압둘자바가 보유 중이다. 통산 38,387점을 기록했다. 압둘자바는 통산 1560경기를 뛰며 33년 동안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었다.

제임스의 통산 최다 득점 1위 등극은 시간문제다.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36점 이상을 집어넣으면 압둘자바의 아성을 깬다. 올 시즌 제임스는 9경기에서 36점 이상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제임스는 평균 30점을 넣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36점을 올리지 못해도 오는 10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대기록이 나올 수 있다.

철저한 몸 관리에 도가 튼 제임스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누구도 느껴보지 못한 통산 4만 득점 고지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압둘자바는 직접 레이커스의 홈구장을 찾아 제임스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사진=AFP,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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