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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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아들과 겸상 안한 이유…"수년간 '올드보이' 처럼"

기사입력 2022.12.29 16:51 / 기사수정 2022.12.29 16:51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차태현이 아들의 사춘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요즘 수찬이 사춘기는 어떠냐. 전에는 좀 많다고 그랬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수찬이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부터 우리랑 조금 멀어지면서 어느 순간 그렇게 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제 고등학교를 갈 준비를 하니까 중3인데, 다행히 크게 사고는 없었다. 학교 생활 잘 하고, 학원 가고, 남은 시간 오락하는 건데 대화는 안 했다"며 "엄마는 뭔가를 계속 시도하는데 잘 안 먹히고, 저는 그냥 놔두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밥을 같이 먹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내버려두자는 생각에 '올드보이' 만두 주듯이 방에 밥을 넣어줬다. 하지만 아내는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너무 싫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년 지나서 엄마가 '저녁은 나와서 먹어라'고 했는데, 거기에서 다툼이 있긴 했다. 그런데 결국 나와서 밥을 먹더라"고 덧붙였다.




문자를 주고받느냐는 질문에는 "대화를 나누다보면 말로 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진학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피드백이 좋은 게 아니면 기분이 상한다"며 "문자를 한 70줄 남겼다. 그런데 답장이 '어' 한 글자로 오더라. 남은 이야기가 있어서 더 보냈는데 또 '어'라고 왔다"고 털어놓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둘째 태은이도 사춘기 시작 단계다. 태은이한테도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응'이라고 왔다. 아들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딸에게는 삐쳤다"고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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