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정주리가 아들들의 태명과 그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정주리, 인턴 가이드 이성종의 강원도 양양 여행이 그려졌다.
이어 14일 '원하는대로'는 이들의 대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박하선은 "알아본 식당이 세 곳이 있다"며 "하와이안 감성 맛집, 청양고추 피자 맛집, 대게 맛집이 있다"며 선택지를 제공했다.
심진화는 "주리는 뭐가 좋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식당을 고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원래 선택을 잘 못하냐"고 질문했고 정주리는 "그렇다. 어제 (남편과)이것 때문에 싸웠다"고 답했다.
정주리는 "풀었다. 뜨겁게 싸우고 뜨겁게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얘네는 싸우면 안 된다. 화해할 때 너무 뜨겁게 화해한다"며 "얘네 아이 태명이 화해다. 싸우고 화해해서 생겨서"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애라는 "화해도 적당히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정주리는 "둘째 태명이 화해다. 셋째는 신비다"라며 "그렇게 싸웠는데 애가 또 생기는게 신비롭다(고 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싸우지 마라. 제발 이제 싸우지 마라"라고 부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