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16 15: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 2021시즌 K리그 승강PO의 중심에 선 볼보이 운영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이 국제 기준에 맞처 운영 방식을 바꾼다.
프로축구연맹은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고 전했다.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는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갈 경우 선수는 나간 위치와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지체없이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둔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명~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볼보이 운영방식 변경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밀접접촉 방지와 신속한 경기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AFC챔피언스리그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국제대회의 볼보이 운영방식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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