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안영미가 '강철부대' MC 섭외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멤버들하고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싶어서 매니지먼트까지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들 적극적이어서 열심히 하는 반면 "안영미는 잘 모르는데 잘 거절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초대가 왔다'라고 말하면 안영미는 '안끌' 이런다"라고 설명했고 안영미는 "거기에다가 봉선 언니가 눈치 없이 '안끌2'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러면 이제 개인 면담 전화를 건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안영미 씨가 요즘 섭외가 많이 오고 선택을 존중하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면 거절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답답해했다. 안영미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강철부대' 뿐 아니라 대기업의 회장님까지 출연하기로 한 방송에도 MC를 추천받았으나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이날 송은이는 소속사 연예인 중에서는 자신이 매출 1위며 2위가 다비 이모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선배님을 보면서 더 일을 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저희 집 소파에서 잠깐 잠이 드셨는데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래서 그렇게 바쁘게 살지 말아야겠다"라고 고백했다.
고정 프로그램만 6개라는 송은이는 그뿐만 아니라 회사 제작 프로그램과 기획 등 많은 일에 참여 중이라며 바쁜 일상을 밝혔다. 심지어 현재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이라는 큰 타이틀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이미 계획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신봉선의 부캐인 캡사이신은 안 나오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축구에 빠져있다. 드록바랑 마라도나를 합친 드마로 축구에 빠져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