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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이서, 성형설 잠재운 과거사진 공개...배지현, ♥류현진 결혼생활 언급 [종합]

기사입력 2020.12.22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배지현의 스페셜 MC 출연, 송창의의 역대급 여장 도전기, 전진의 류이서 친구들과의 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지현은 스튜디오에 출연해 남편 류현진이 특별외조로 마사지를 해준다고 전했다. 올해 코로나가 심했을 때 미국에서 출산을 하면서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한 배지현이 안쓰러워 매일 마사지를 해줬다고.

배지현은 류현진의 시즌과 비시즌에 따라 자신의 태도가 달라지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배지현은 "시즌 중에는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되지 않으냐. 거슬리는 거 있어도 참는다. 대신 비시즌이 되면 그거에 대한 보상심리로 얘기 다하고. 집안일도 할 수 있게 유도한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7개월 된 딸 얘기도 했다. 류현진과 배현진의 딸은 우월한 아빠와 엄마의 유전자를 닮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키가 상위 1%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배지현은 류현진의 종아리 근육을 언급하며 딸이 종아리만은 아빠를 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배지현은 처음에 딸을 낳고 좋아했지만 딸을 낳고 보니 또 아들도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둘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를 보면서 류현진을 닮은 아들을 보고 싶다고 했다.

송창의는 딸 하율이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물하기 위해 여장에 도전했다.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의 도움을 받아 하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시크릿 쥬쥬로 변신했다.

오지영은 직접 송창의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기대 이상의 비주얼에 감탄을 했다. 그때 문제점이 포착됐다. 드레스가 왼쪽 겨드랑이가 보이는 스타일이다 보니 제모가 필요했던 것. 송창의는 하율이를 위해 왁싱의 아픔까지 참아내며 요술봉을 들고 오지영이 알려준 쥬쥬송을 연습했다.



오지영은 하율이와 함께 시크릿 쥬쥬 영상을 보며 송창의를 기다리던 중 송창의가 나타나자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흘렸다. 하율이는 송창의를 보고 순간 놀라서 멈칫하는가 싶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송창의는 하율이의 반응에 신나 하며 쥬쥬송도 부르고 하율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며 마지막으로 선물을 건네고 밖으로 나가는 척했다. 송창의는 하율이가 선물에 푹 빠진 틈을 타 3층으로 올라가 쥬쥬가 아닌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송창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선물을 누가 준 거냐고 물어봤다. 하율이는 쥬쥬가 와서 선물을 주고 갔다는 얘기를 해주며 다음에는 꼭 같이 만나자고 했다. 송창의는 여장이 힘들었지만 하율이가 정말 쥬쥬로 믿고 좋아하는 것을 보며 뿌듯해 했다.

전진은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류이서 옆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류이서는 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이크업에 힘을 줬다. 전진은 괜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류이서가 친구들을 만나 식사를 시작하는 와중에 전진이 깜짝 등장을 했다. 전진은 류이서의 학창시절을 궁금해 했다. 류이서의 친구들은 류이서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많았다고 알려주며 학교 앞으로 꽃배달이 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진은 류이서의 학창시절 인기에 놀라며 류이서에게 "나랑 만나줘서 고맙다"고 했다.



류이서의 친구들은 류이서를 둘러싼 성형설, 개명의혹 관련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전진은 류이서가 성형수술을 한 곳이 없는데 성형을 했다는 악성댓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류이서는 안 한 걸 했다고 하니까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류이서는 개명의혹과 관련해서는 원래 이름은 유주현이라고 털어놨다. 원래 성은 류였지만 정부의 지침으로 인해 유가 되어 유주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는데 다시 정부의 지침이 바뀌면서 성이 류가 된 상황이었다. 류이서는 주현이라는 이름에 류라는 성이 붙게 되자 뭔가 어감이 세 보이고 지인들을 통해 뜻도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개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은 혼자 집으로 돌아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는 큰 상자 안으로 들어가 류이서를 기다렸다.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에 슬픈 기억이 있는 류이서에게 크리스마스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류이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류이서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일에만 집중하고 어머니 혼자 자신과 오빠를 키우는 것을 보며 딸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다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가 편찮으신 걸 알면서도 만나러 가지 않다가 아버지의 마지막을 마주하고는 후회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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