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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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황인엽, 짝사랑 성장캐 기대감 'UP'…존재감 급부상

기사입력 2020.10.14 16:38 / 기사수정 2020.10.14 16:3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18 어게인' 황인엽의 존재감이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는 구자성(황인엽 분)이 홍시아(노정의)를 두고 서지호(최보민)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성은 지각을 한 시아를 일부러 기다렸다가 본인도 지각을 하며 함께 운동장을 뛰는 벌을 받았다. 행복도 잠시, 나란히 뛰고 있는 두 사람 곁으로 지호가 끼어들자 자성의 눈에 질투심이 일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방과 후에도 이어졌다. 자성과 지호는 시아가 두고 간 필통을 두고 서로 양보하라며 힘겨루기를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시아의 아버지가 고우영(이도현)이라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자성이 시아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고우영까지 견제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자성의 짝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자성의 남모를 가정사도 수면 위로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성은 농구부 코치 최일권(이기우)에게 뒷돈을 건네는 자신의 아버지를 목격하고 반항했지만, 오히려 그의 뺨을 때리고 모욕적인 말들만 쏟아내는 아버지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던 터. 이를 우연히 목격한 우영이 자성에게 위로를 건넸고, 자성은 우영의 응원을 계기로 농구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8 어게인'에서 황인엽은 삼각 관계에서 아픈 가정사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황인엽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황인엽이 출연하는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18 어게인'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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