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2 18:06 / 기사수정 2019.12.02 18:06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현 시점에서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레스터 시티가 되고 있다.
레스터는 2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가 주춤한 틈을 타 다시 한 번 2위로 올라섰다.
레스터의 선전이 놀랍다. 시즌 개막 전 레스터가 TOP4 싸움을 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5/16시즌 EPL에서 동화 같은 우승을 거둔 뒤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해리 맥과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빅클럽으로 떠나며 팀 전력이 반토막났다.

아직은 시즌 초반에 속하지만,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10승 2무 2패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찰라르 쇠윤주, 조니 에반스, 벤 칠웰, 히카르도 페레이라는 리그 정상급 수비 자원으로 성장했다. 9실점은 EPL에서 유일한 한 자릿 수 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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