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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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차인표는 어떻게 다큐를 만들게 됐나

기사입력 2019.06.05 14:19 / 기사수정 2019.06.05 14: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옹알스'가 차인표,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과 옹알스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영화 제작까지 하게 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옹알스'는 차인표 감독과 주인공 ‘옹알스’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 연예인, 마술사,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던 차인표 감독은 한 보육원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던 ‘옹알스’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이후 그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던 중 전 세계를 누비며 묵묵히 걸어온 그들의 행보는 물론, 라스베가스에 도전하는 꿈과 열정, 멤버 조수원의 암 투병 등 여러 사연을 듣고 ‘옹알스’의 깊고 따뜻한 이야기가 영화로 남아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영화 제작은 물론 연출까지 맡아 영화를 이끌었다.

차인표,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 계기 또한 우연한 만남으로 성사됐다. 두 감독은 영화 '마이보이'에서 배우 차인표와 현장 편집을 맡은 연출부로 처음 만났다. '옹알스'를 진심 어린 애정으로 혼자 이끌어가던 차인표 감독은 촬영은 물론 현장의 느낌을 살려 편집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혜림 감독에게 공동 연출을 제안했고 보다 퀄리티 높은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옹알스’ 팀의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겨져 기대를 모은다. '옹알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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