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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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 변함없이 싸늘한 시선 "조용히 살길"

기사입력 2018.07.09 16:56 / 기사수정 2018.07.09 17: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전자발찌 부착 기간 만료됐다. 

9일 고영욱은 전자발찌 장치를 해제한다. 지난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 후 전자발찌 착용 기간이었던 3년이 모두 끝난 것. 단 그의 신상정보는 성범죄자알림e를 통해 2년 더 공개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년을 선고했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해제 여부를 놓고 관심도 뜨거웠다. 지난 6월 그의 전자발찌 부착 해제가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전자발찌 해제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골자의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했었다. 

9일 고영욱의 전자발찌 장치 해제 소식에 누리꾼 sung****은 "티비에 나오지 마라. 조용히 살아라", ktai***은 "티비에서 안보고싶다"며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며 2004년 신정환과 신나고를 결성하기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예능인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실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다. 연예인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것은 고영욱이 처음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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