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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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한지상 "해외 수출 자부심…역사대주의 느껴"

기사입력 2018.07.03 17: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지상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지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에서 "해외에 수출되는 작품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대주의를 경험한다. '라이선스 아니었어?' 한다. 그 정도로 자부심이 느껴진다. 영광이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은태는 "10년, 20년 뒤에 '레미제라블' 20주년, '오페라의 유령' 30주년 처럼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이 다 모여서 작품에 대한 기념비적인 공연이 있으면 한다. 그렇게 될 거라고 믿는다. 초연 배우여서 자부심이 있다. 배우들이 너무나 잘 표현해 완성형이 되지 않았나 한다"고 거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했고 2016년 재연했다.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을 받았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일본에서도 공연했다.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은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를 맡았다. 빅터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캐릭터다.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은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된 조력자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오간다.

서지영,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과 격투장 주인인 에바로 분했다. 빅터의 사랑스러운 약혼자인 줄리아를 비롯해 밑바닥 인생을 사는 까뜨린느 역에는 안시하,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이희정, 이정수, 김대종, 심건우, 서로사 등이 출연한다.

8월 26일까지 블루스케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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