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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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축구BJ→MBC 해설위원' 감스트, 스스로 만든 꽃길

기사입력 2018.06.09 11:30 / 기사수정 2018.06.09 11:3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축구BJ 감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축구 전문 BJ다. 온라인 상에서 축구 중계화면을 보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중계하고, 축구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그는 동시 시청자수만 10만명이 될 정도로 그야말로 핫한 스타다. 이런 화력을 바타으로 2016년 아프리카TV DJ대상을 수상하기도. 감스트는 솔직한 방송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런 감스트가 온라인을 넘어 지상파까지 진출해 더욱 화제다. 그는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의 중계화면을 받아 인터넷 방송처럼 다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이에 감스트는 앞서 중계진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MC들은 "누구시냐"라며 어색해했지만 이내 그의 입담과 예능감에 빠져들었다. 온라인 상에서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관심의 온기는 계속되고 있다. 9일 해당 방송이 재방송하자 다시금 그가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감스트는 앞서 K리그 홍보대사,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활약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을 보고 축구에 입문했다는 그는 축구와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스스로 꽃길을 만들고 있다.

이에 감스트는 본명 '인직'이 팬들 사이의 유행어가 되기도 하며 인터넷 축구 방송의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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