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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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유천 "기회 온다면 열심히" vs 씨제스 "복귀 계획無"

기사입력 2018.06.05 14:00 / 기사수정 2018.06.05 13: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향후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유천이 차기작을 결정했다거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세워둔 것은 아니다. 복귀 여부를 논하기엔 이르다"라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생일 팬미팅에서 근황을 전하고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8월 소집해제 후 공식행사는 이 자리가 처음이다. 때문에 팬들과 박유천은 눈물로 감격스러움을 표했다.

특히 박유천은 향후 연기,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직접 만든 신곡을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의 과거 활동을 되짚어보며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영화 '해무'로 각종 신인상을 싹쓸이 했을 당시에 대해서는 "얼마전 '해무'를 다시 봤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다. 지금은 감정의 폭이 넓어져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더라. 이제 상 욕심은 없지만 다시 예전과 같은 날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향후 모든 장르와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박유천은 "사실 과거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길 때가 있었다. 자만한 적도 있다. 그게 제일 가슴아프다. 이제는 최대한 팬들을 친구처럼 대하려고 한다. 기다려줘 감사하다"고 전하며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박유천은 팬미팅이 끝난 후 씨제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그리고 함께해 주셔서. 언제 다시 뵐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직까지 박유천의 다음 일정은 공개된 바 없다. 여전히 박유천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씨제스 측은 박유천의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이번 생일 팬미팅의 경우 앞서 박유천이 중국, 일본 등에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팬서비스 차원의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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