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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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하루만에 돌변' 윤병호...비난 일색 "사과는 거짓이었나"

기사입력 2018.05.30 15:40 / 기사수정 2018.05.30 15:12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래퍼 윤병호가 씨잼을 옹호하는 듯한 댓글을 단 후, 여전히 반성없는 기색을 이어가자 대중들 역시 그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8일 씨잼의 대마초 흡연 소식이 알려졌다. 특히 그가 자숙의 기색없이 버젓이 SNS를 하는가 하면,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윤병호를 포함한 일부 래퍼들은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옹호하기 시작했다. 결국 논란이 되자 윤병호의 소속사 측은 29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그의 경솔함을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과 달리 윤병호는 뻔뻔한 모습을 이어갔다.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실검 3위의 핫한 남자ㅋㅋ"라는 글을 게시한 것이다.

일부 팬들은 지난 논란을 의식하며 그를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윤병호는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반성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댓글로 "잘못한 게 없는데 인정하고 고개 숙이라니ㅋㅋ 난 괜찮다", "이제 마음대로 해라 윤병호 개념없다~" 등의 글을 비속어를 섞어 함께 올렸다. 소속사의 사과가 무색해지는 결말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행보가 왜이러냐", "뻔뻔하기 그지없다", "어제는 사과하더니 뒤돌아서서는 이러고 있나"라는 등 그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의 SNS에 이게 무슨 논란이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9일 윤병호는 씨잼의 SNS 마지막 게시글에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계속해서 뭇매를 맞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윤병호 본인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음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어베인 뮤직, 윤병호 인스타그램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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