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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기획] "잠시만 안녕"...'고경표→대성까지' 5월 군입대 ★들의 근황

기사입력 2018.05.26 15:00 / 기사수정 2018.05.26 12:14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잠시만 안녕"

최근 배우 고경표가 팬들의 옆자리를 떠나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은 군 복무 중, 후두염으로 입원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최근 5월, 팬들의 곁을 떠나 군 입대를 결정하는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군 입대 후에도 부상으로 몸살을 앓은 스타들도 있다. 군 입대 후, 스타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 "더 나은 30대로 찾아뵙겠다" 고경표

지난 20일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군입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그가 오는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입대 사실을 알리며 그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1일에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뵐게요!"라는 글로 팬들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 '마지막까지 인스피릿♥' 성규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 역시 깜짝 군입대를 했다. 그는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에서 입대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그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 당일 인피니트 멤버들은 스케줄 차 함께 하지 못했지만, 성규는 자신을 보러와준 팬들에게 거수경례를 한 후 자리를 떴다. 팬들 역시 성규에게 "잘 다녀와라", "보고 싶을 것"이라는 말로 슬픔을 대신했다.

하지만 성규는 군입대를 하는 와중에도 팬사랑을 잊지 않았다.

그는 입대 당일 정오 자신의 데뷔 첫 솔로 단독콘서트 'SHINE' 라이브 앨범 'Kim Sung Kyu SHINE Live'를 발매했다. 앨범 수록곡에는 그가 콘서트에서 부른 '머물러줘' 라이브 버전, 엔딩 피날레 버전도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1일 율곡 22사 신병교육대 공식 팬카페에는 훈련소 생활을 하고 있는 성규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함없는 단정한 모습으로 밝게 미소짓고 있었다. 여기서 성규는 약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군 생활을 이어간다.


★ 자숙 후 군입대, 준케이

2PM 멤버 준케이(김민준) 역시 지난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했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던 그의 의지로 입소 장소와 구체적인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준케이는 자신에게 응원을 전해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입대 전, 심경글을 게재했다.

준케이는 2PM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로 올린 심경글에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관한 자책과 후회,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등이 담겨있었다.

준케이는 음주운전 적발 전 재검을 통해 현역 복무 판정을 받았다. 앞서 콘서트 중 팔 부상을 당한 상태였지만 군 복무 의지가 강해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아 현역 판정을 받은 것.

이어 그는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신병교육대(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속한 노도부대는 이른바 '최정예 부대'라고 불릴 만큼, 강한 교육 훈련을 받는 곳이라고 알려져 더욱더 이목이 집중됐다.

입대 전부터 강한 군 복무 의지를 보였던 그는 여기서 약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를 이어간다.


★ "발목부상으로 공익전환? NO" 지드래곤

그런가 하면 입대 후 성실히 군복무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은 스타들도 있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 는 6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군복무에 입했다. 


성실히 군복무에 임하던 그였지만 지난 3월 신병교육대에서는 오른쪽 발목에 파란 발목보호대를 찬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7일, 그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입대 전부터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군 병원을 거쳐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수술을 권유 받으며 입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그의 수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공익 전환설'을 제기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받고 며칠 뒤 복귀할 예정"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 '후두염으로 입원' 빅뱅 대성

지드래곤에 이어 대성 역시 최근 후두염을 앓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대성은 지난 3월 13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후 그는 자대 배치를 받고 지드래곤, 태양과 마찬가지로 군 복무에 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그가 국군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실이 알려지자,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가 최근 후두염으로 국군병원에 이틀 간 입원했다고 알렸다. 지드래곤에 이어 대성까지 아픈 소식에 팬들은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케 했다. 대성은 국군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자대 복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고경표 인스타그램, 22사단 공식 팬카페, 온라인커뮤니티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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