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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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우희진 "대리모 소재...처음엔 출연 고민했었다"

기사입력 2018.05.25 15:08 / 기사수정 2018.05.25 17: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출연 이유를 전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아침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우희진은 패션재벌 2세인 신현준(박준혁 분)의 부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 최경신 역을 맡아 열연한다. 최경신은 신현준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면서 이혼위기에 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생겼다. 결국 최경신은 살기위해 윤지영(이인혜)을 대리모로 들이면서 극을 전개해 간다.

우희진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인물을 어떻게 보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또 반면으로는 '나라면 이 정도까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지경에 이르는 상황에 출연 고민을 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드라마 소재로 다루면서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당하거나 선한 역할만 했는데, 이번에는 이기심 때문에 악해지는 캐릭터라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헀다.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PD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이인혜와 우희진, 그리고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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