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25 14:06 / 기사수정 2018.05.25 14:0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팬텀싱어'의 박상돈, 유슬기, 백인태, 곽동현이 '인기현상'으로 다시 한 번 뭉쳐 특유의 선율을 자랑했다.
25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팬텀싱어'의 박상돈, 유슬기, 백인태, 곽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현재 백인태와 유슬기는 '듀에토'로 활동 중이며, 곽동현과 박상돈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팬텀싱어' 이후 1년만에 다시 뭉쳤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인기현상'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이들은 그룹명에 대해 "백인태의 인, 유슬기의 기, 곽동현의 현, 박상돈의 상을 합쳤다"라고 밝혔다.
'팬텀싱어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은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백인태는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사실 1등을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박상돈은 '팬텀싱어' 출연 이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그는 "그때 종신 형 노래를 불렀는데, 제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너무 아련하게 감상하시더라. 그래서 그때 마음이 동한게 아닌가 싶다"며 미스틱 식구가 된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윤종신을 거창한 수식어 대신 '형'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박상돈은 "사실 처음 뵀을 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형이 '나이 먹은 것처럼 보이니까 형이라고 해라'라고 하셨다"고 털어놓았다.
무조건 '형'이라고 부르라고 한 윤종신 덕분에 그는 지금도 윤종신을 형이라고 부른다고.
또한 박상돈의 동생 박상규 역시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DJ 최화정은 "다들 음악인의 피가 흐르는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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