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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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홀릭 커밍쑨' 남규리 "이천희 미워져서 가끔씩 노려봤다"

기사입력 2018.05.11 17:40 / 기사수정 2018.05.11 1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남규리가 '데자뷰'를 함께 한 이천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데자뷰'의 남규리, 이천희, 동현배가 출연한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지민(남규리 분)이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경찰을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음을 알고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지민은 약혼자 우진(이규한)과 그녀를 뒤쫓는 형사 인태(이천희) 사이에서 점점 더 극적인 상황에 빠져들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리는 몽환적이고 우울한 지민역할에 굉장히 몰입했었음을 밝힌다.

남규리는 "역할에 정말 빠져 있었다. 나도 모르게 강도가 세졌다"고 말했고, MC 이원석 감독이 "영화 속에서 한번도 웃는 장면이 없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 말을 들은 이천희는 촬영 중 남규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눈치를 본 사연을 공개한다. 이천희는 "남규리가 없는 날이 제일 마음 편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폭소케 한다. 동현배도 "(남규리가) 몰입해있어서 다가가기 힘들었다"며 공감했다.

남규리는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이천희가 (극중 형사 역으로) 나를 쫓아다니고 괴롭히니까 미워졌다. 이천희가 밥을 먹고 있으면 가끔씩 노려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내용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데자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천만홀릭 커밍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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