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최강창민의 솔로 스테이지에 감탄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CIRCLE-#welcome'이 펼쳐졌다.
'TVXQ! CONCERT-CIRCLE-#welcome'은 동방신기가 2년 11개월만에 여는 국내 콘서트로 동방신기의 첫 야외공연이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최강창민은 정규 8집에 수록된 자신의 솔로곡 'Closer'를 처음 선보였다. 붉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한 최강창민은 퍼포먼스 말미 과감하게 자신의 셔츠를 풀고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유노윤호는 "멋있게 복근을 보여주려고 되게 열심히 했다. 섹시하지 않냐"며 "너무 좋다"고 최강창민의 솔로 스테이지를 언급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다 거품이고 껍질이고 허물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팬들이 '한번 더'를 외치자 "옷이 할 수 없다. 진심으로 헐벗고 싶은데 옷이 애석하게도 다시 입으려면 3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옷"이라며 거절했다. 또 "윤호형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오프닝 영상에서 다들 보시지 않았냐"고 말했다. 재차 팬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유노윤호는 "여러분 진정하라"고 팬들에게 웃음을 터트렸다.
최강창민은 "다음 곡에서 폭죽을 터트려야 하는데 시간을 지체하시면 인근 주민들이 있어서 폭죽을 못터트린다"며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 드렸으니까 다들 진정하시고 제발 저희를 놓아달라"고 당부해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한국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일본 공연 역사상 최초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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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