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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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구원파 측 "박진영, 우리와 관계 없어…신도 아니다"

기사입력 2018.05.02 17:10 / 기사수정 2018.05.04 16:1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구원파 측이 가수 박진영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침례교회 이태종 대변인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진영은 우리 신도가 아니다. 전혀 관계가 없다. 우리 교회에 출석한 적도, 헌금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구원파 행사 등에서도 박진영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박진영의 간증문에 대해서는 "'구언파가 맞다, 아니다'라고 구분할 수는 없지만 기독교인은 확실한 것 같다"며 "보도된 일부 발언이 구원파 입장과 비슷하다는 것이 논란된 것 같은데, 모든 기독교 종파가 다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3월 박진영이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진영은 "내가 돈 내고 내가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 보도한 것이냐"라며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했다"고 정면반박했다. 

또 박진영은 "단순한 성경공부였으며, 100여 명이 모인 강의에서 속칭 '구원파' 몇 사람이 강의를 들었을 뿐"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우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며 간증문을 게재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14년 결혼한 배우자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사실이 드러나 한 차례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진영은 구원파와의 관계를 의심받자 "친척이라는 것 외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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