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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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의 아저씨' 이선균VS김영민, 이지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립

기사입력 2018.04.12 07:05 / 기사수정 2018.04.12 00: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김영민과 이선균의 갈등이 폭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7회에서는 도준영(김영민 분)이 박동훈(이선균)에게 불륜 사실을 들켰다.

이날 박동훈은 도준영에게 "내가 일 못하면 잘라라. 그런데 뒤로 무슨 짓 하다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윤희랑은 헤어져라"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도준영은 이지안(이지은)에게 "박동훈 건드리지 말아라. 한동안 아무 짓도 하지 말아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도준영은 강윤희(이지아)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 회사에서 박동훈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 도준영은 박동훈의 눈을 피했고, 박동훈은 도준영이 더 이상 강윤희를 만나지 않을 거라 확신했다.

특히 도준영은 박동훈에 대해 묻는 장회장(신구)에게 "박부장님이 제 통화목록에서 아내 번호를 찾았다. 그걸 보고 오해를 했던 것 같다. 동아리 친구라 원래 통화하던 사이다. 박부장 뇌물 사건으로 통화했는데.. 그 친구나 저나 박 부장 건으로 만났다고 말하기 그랬다"라고 둘러댔다.

박동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준영은 계속해서 강윤희를 만났고, 강윤희가 도준영이 듣던 노래를 듣고는 "나도 이제는 이 노래가 좋다. 네가 왜 좋아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라고 말하자 도준영은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늦은 밤. 도준영은 이지안을 불러내 박동훈의 녹음 파일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이지안이 "운도 좋다. 박동훈 부장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계속 들어라. 일주일에 백이다. 돈 필요하잖아"라고 돈을 건넸다.  이어 그는 이지안에게 "너 좀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했다가 이지안으로부터 "너나 조심하세요"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부들부들 떨었다.

결국 강윤희를 놓고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던 도준영과 박동훈의 갈등은 폭발하고 말았다. 박동훈의 눈치를 보던 도준영은 "다 까발려라. 누굴 봐주는 척. 더럽고 치사해서. 난 또 다른데 대표이사로 가면된다"라고 소리쳤고, 박동훈은 "그래 끝까지 가보자.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 보자. 내가 완전히 무너지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어떤 인간이 되는지. 가보자"라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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