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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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개막전서 지난해 KS 우승 라인업 가동

기사입력 2018.03.24 11:41 / 기사수정 2018.03.24 12:5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 우승을 완성했던 라인업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KIA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로 KIA 헥터 노에시, kt 라이언 피어밴드가 예고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시즌, KIA 김기태 감독은 "잠은 좀 설쳤다. 선수들도 기다려왔고, 팬들도 보고싶어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개막은 항상 설렌다.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새 출발의 기분을 전했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의 라인업으로 kt를 상대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를 책임졌던 멤버에, 타순까지 그대로다. 선발까지 1차전, 5차전과 일치한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내일이 총력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개막 엔트리에 대한 말을 아꼈다. KIA는 투수 9명과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 그리고 포수 3명으로 개막 엔트리를 짰다. 선발투수들이 들어오면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 포수가 빠질 수도 있고, 3포수 체제로 간다면 다른 야수들의 자리가 좁아진다.

김 감독은 "고민보다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에게는 어떻게 출발하는 가보다 마지막에 어떤 위치에서 마무리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선수들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엔트리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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