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12
연예

[엑's 인터뷰] 미친감성 "아내·딸 위한 신곡, 태교 음악으로도 써요"

기사입력 2018.03.21 11:18 / 기사수정 2018.03.21 11: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작곡가 미친감성이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We'll always Love (feat. 이예준)'를 발매한다.

미친감성은 지난해 11월 결혼한 아내와 곧 태어날 딸을 위해 이 곡을 만들었다. 그에게 'We'll always Love'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We'll always Love'의 탄생 배경은?
-작년 11월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그에 맞춰 만든 노래다. 아이가 생겨 결혼을 약 반년 정도 당기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들려주고 싶었다. 

▲곡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것 같다.
-그렇다. 그 동안 약 100여곡을 발표했지만 사랑 노래는 없었다. 다 슬프로 처절한 분위기의 곡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요즘엔 행복해서 그런지 밝은 사랑 노래들이 잘 써진다.

▲프러포즈 당시 이 곡을 들은 아내 반응은?
-당연히 너무 좋아한다. 게다가 이 노래가 피아노로 연주하면 태교 음악이 되기도 한다. 뱃 속의 아이에게 들려주면 신기하게도 발로 차곤 한다.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행복한 일들의 연속이다.

▲이예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아직 대중적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예준은 보컬들 사이에서는 신처럼 여겨지는 인물이다. 좋은 곡만 만나면 훨씬 더 잘될 친구다. 원래 이예준과 슬픈 발라드를 작업할 계획이었는데, 알고보니 예쁘고 섬세한 노래도 잘 하더라. 그래서 그 장점을 살려서 이번 곡을 함께 만들게 됐다. 이예준이 생각보다 이번 노래를 훨씬 더 잘 불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미친감성의 올해 계획.
-아내가 오는 4월20일께 출산 예정일이다. 그래서 아내를 잘 보살피고 앞으로 육아도 열심히 하며 바쁘게 지낼 것 같다. 또 이예준을 포함해 더 많은 가수들과 앨범 작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미친감성이 21일 오후 6시 선보이는 새 디지털싱글 'We'll always Love'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앨범 'It's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매하는 신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물론, 서로 사랑하고 있는 모든 연인 및 부부들에게 바치는 웨딩송 겸 러브송이다.

미친감성은 엠씨더맥스, 환희 , 휘성, 인피니트, 플라이투더스카이, 슈퍼주니어, JYJ, 브라운아이드걸스, 이루, 먼데이키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필명에 걸맞은 아름답고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한 히트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감성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