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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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또 경신' 정현,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6위

기사입력 2018.03.05 10:51 / 기사수정 2018.03.05 11: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또 다시 개인 최고 랭킹과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정현은 5일(한국시간)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567점으로전 주보다 3계단 상승한 26위를 기록, 개인 최고 랭킹과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랭킹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지난 호주 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을 달성했던 정현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며 빠르게 회복했다. 그리고 지난주 델레이비치오픈을 통해 복귀한 정현은 8강까지 올라갔고, 이번 ATP투어 500시리즈 멕시코오픈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 지난 1월 29위에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던 정현이었다. 종전 한국인 최고 랭킹은 2007년 US오픈 16강에 올랐던 이형택의 36위였다. 그리고 정현 스스로 그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한편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고,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정현 바로 한 단계 위인 25위에 오르면서 '아시안 톱 랭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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