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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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새로운 시작'…내셔널리그 천안시청 플레잉코치 입단

기사입력 2009.02.26 15:24 / 기사수정 2009.02.26 15:2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남기일이 내셔널리그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남기일은 올 시즌부터 내셔널리그 천안 시청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게 된다.

25일 남기일은 "이번 시즌부터 1년간 천안시청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로했다."고 밝혔다. 성남과 재계약 실패 후 해외 진출을 노리기도 했던 남기일은 일본 진출을 바랐지만 막바지 연봉 협상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겨울 휴식기 동안 천안에서 천안시청과 함께 훈련을 하던 남기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천안시청 하재훈 감독의 권유로 천안시청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남기일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밝힌 뒤 "플레잉 코치로 뛰면서 지도자 생활을 준비할 생각이다. 한 시즌 뛰고 팀 자체가 프로화가 된다면 다시 프로로 갈 수있는 상황도 마련된다. 그때도 물론 플레잉 코치로 뛸 생각이다."라는 말로 앞으로의 청사진을 풀어나갔다.

97년 부천 SK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남기일은 2004년 전남으로 이적, 1년 뒤 성남으로 재이적해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사진=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 입단한 남기일(C)엑스포츠뉴스DB, 지병선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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