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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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김도겸 "골든보이 임효준, 고개 숙이지 마" 위로

기사입력 2018.02.23 10:27 / 기사수정 2018.02.23 10: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트트랙 남자 계주 대표팀의 김도겸이 임효준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김도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도겸은 "첫 올림픽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 올해로 딱 20년동안 달려오면서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꿈꿨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응원에 결과로 보답해드리지 못한 점이 가장 속상하지만 그래도 제게 있어서 여태까지 인생 중에 가장 큰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앞으로 어떤 더 큰 꿈을 꾸게 될지 모르지만, 제가 대표팀에서 함께 평창올림픽을 준비했던 시간들은 정말 영광이였고 감사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이 값진 시간과 경험들이 더욱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더 큰 꿈을 꾸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도겸은 "저희의 평창동계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지금까지 묵묵히 달려왔듯,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지난 22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넘어진 뒤 스스로를 자책했던 임효준에게 "골든보이, 넌 금메달리스트다. 고개숙이지마!"라고 위로와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는 곽윤기, 김도겸, 임효준, 서이라가 출전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로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12년 만의 금메달에 기대를 높였지만 23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지면서 헝가리 중국, 캐나다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강릉 김한준 기자, 김도겸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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