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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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평창 올림픽 공식 SNS, 논란으로 시끌시끌…무슨 일 있었나

기사입력 2018.02.16 20:11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NS가 논란에 직면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SNS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주된 논란은 하뉴 유즈루 관련 게시물이다. 편파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조직위 트위터는 남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3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트윗을 게시하면서 하뉴 유즈루만 일본어로 언급하며 소개했다. 타 선수의 이름의 영문명 등은 찾아볼 수 없으나 유독 하뉴 유즈루만 '하뉴 유즈루(영문)', '하뉴', '유즈루', '유즈군(일문)', '하뉴 유즈루(한문)'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 하뉴 유즈루의 경기 후 관중들이 건넨 푸우 인형을 줍는 소녀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 조직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뉴 유즈루의 경기 사진을 게시하며 쇼트 1위를 축하한다는 멘트를 일본어로 게시한 것이 물의를 빚었다.

조직위 공식 인스타그램은 메달을 획득한 경우에만 해당 국가 언어로 축하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뉴 유즈루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아닌 단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을 일본어로 축하하는 것이 의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뉴 유즈루 관련 일부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과거 조직위 게시물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평양으로 잘못 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던 내용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일부 논란 게시물은 삭제 되기도 했으나 누리꾼들은 조직위와 공식 SNS로 항의를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평창특별취재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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