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03 23:13 / 기사수정 2018.02.04 07: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죽음 위기를 딛고 복수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마지막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청아가 혼외자의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정말란(이미숙)이 독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자 장부천(장승조)이 들고 있던 총을 빼앗았다. 강필주는 정말란의 팔을 향해 총을 쐈다. 정말란은 병을 떨어뜨리며 자살하지 못했다.
강필주는 정말란을 경찰서로 보낸 뒤 장국환(이순재)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걸며 자신이 말하는 두 가지를 반드시 해 달라고 했다. 청아가 오너 집안에 세습되는 것을 끊고 최고 영자를 이사회에서 공모로 뽑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비자금을 바이오 신약 연구비에 전부 쏟아 넣으라는 것이었다.
장국환은 장성만(선우재덕)과 장여천(임강성)을 불러 앞으로 청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간다고 선언했다. 언론에도 이 사실이 보도됐다.
건강이 악화된 장국환은 병원에 입원했다. 말을 못하는 상태였다. 나기철(박지일)은 장국환 병문안을 찾아가 먼저 검찰로 가겠다고 얘기했다. 나기철은 청아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나모현(박세영)은 강필주가 준 청아의 이중회계 장부를 들고 검찰로 향해 내부 고발자가 된 강필주는 선처해 달라고 했다. 강필주가 아니었다면 청아 오너 일가의 비리는 드러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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