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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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음주 사고, 美 언론이 꼽은 '2017 스포츠 사건' 중 하나

기사입력 2017.12.28 13: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음주 사고가 2017년 기억에 남는 스포츠 사건 16개 중 하나로 꼽혔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시티 페이퍼'는 28일(한국시간) 2017년 기억에 남는 스포츠 사건 16개 중 하나로 강정호의 음주 운전 사고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일어난 사고라고 소개하며, 강정호가 예전과 같은 야구 실력을 유지하고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강정호는 2016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며 103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2할5푼5리와 21홈런 62타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음주 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3번째 음주운전임이 밝혀지며 기소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강정호는 1할4푼3리의 타율과 1홈런 만을 기록한 후 방출됐다. 구단과 강정호는 비자 재발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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