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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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호성 "장나라, 어릴 때부터 연예인 되겠다고 졸라"

기사입력 2017.12.19 08:50 / 기사수정 2017.12.19 08: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주호성이 딸 장나라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무대로 돌아온 배우이자 장나라 아빠 주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호성은 "장나라는 아예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극장에서 연극을 보거나 그때 당시 내가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걸 보면 자기도 거기에 들어와야 하는 줄 알았다. 훗날 스스로 얘기하길 직업이라는 게 배우 밖에 없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배우를 하겠다고 졸라서 고등학생 때 얘기하라고 했다. 피하느라 그렇게 얘기한 거고 또 너무 멀면 실망할까봐 그랬는데 고등학교 입학식 날 내 방을 노크하더라. '나 고등학생이다'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라"며 웃었다.

이어 "바로 양택조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양택조의 아들이 모 방송국의 카메라 맨이다. 그때는 카메라 학도였는데 연예인 지망생이 우리집에서 나왔으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하루 온종일 찍었는데 5장 건졌고 광고 회사에 돌렸다. 학습지, 햄버거 광고를 한 계기가 돼 (연예계 활동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주호성은 "이후에는 가시밭길이었다. 수많은 오디션에 떨어지고 붙었는데 회사가 망하거나 배역이 뒤집혔다. 대학교 2학년 때까지가시밭길을 걷다가 음반으로 데뷔하면서 자기 길을 열었다"고 회상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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