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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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카스포인트 대상 영예...이정후 신인상(종합)

기사입력 2017.12.08 21:36 / 기사수정 2017.12.08 23: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채정연 기자]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의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었다.

8일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는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열렸다. KBO리그 성적을 토대로 카스포인트 대상을 선정했고, KIA 양현종, 두산 김재환, KIA 최형우, SK 최정 등이 경합한 결과 양현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헥터 노에시와 함께 '20승 듀오'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양현종은 "이 상은 꼭 받고 싶었다. 카스포인트 관계자 분들, 사장님, 단장님, 감독님 모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 와이프 정말 고맙단 말 전하고 싶다. 생방송이기 때문에 10개 구단 팬들께 야구장 많이 찾아오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다고 하고 싶다. 내년에 다시 최다 관중 기록 갱신하고,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항상 내가 마지막에 상을 받고 있는데, 모든 분들 조심히 돌아가시고 건강 조심하셨으면 한다"라며 말을 맺었다.

최근 MVP를 연이어 수상하며 차만 3대를 받은 양현종이다. 그는 "앞선 두 대는 매형들에게 싼 값에 팔았다. 그러나 오늘 받은 차는 많이 고생한 와이프에게 주겠다"라고 말했다.

시즌 최고의 장면을 꼽는 카스모멘트에는 올 시즌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이승엽의 은퇴 경기 멀티 홈런이 선정됐다. 이승엽은 또한 이호준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최우수 신인상에는 이정후, 최우수 감독상은 KIA 김기태 감독이 선정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양,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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