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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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매드독'·'꾼'으로 증명한 진가…2018년에도 이어질 꾸준함

기사입력 2017.12.08 07:25 / 기사수정 2017.12.08 07: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반기 안방과 극장가를 동시에 휩쓴 배우 유지태의 2018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주인공 최강우로 분한 유지태는 명불허전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지태가 진두지휘한 '매드독'은 후반부 탄력을 받아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지태의 거침없는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졌다. 유지태가 주연을 맡은 영화 '꾼'(감독 장창원)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꾼'은 호주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까지 총 10개국에서 개봉을 확정 지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꾼'에서 겉과 속이 다른 야망에 가득 찬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 유지태는 '매드독' 속 정의로운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서늘한 얼굴로 영화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꾼'의 원동력은 유지태가 8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연기와 존재감은 영화 종료 후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유지태를 향한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지태의 저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유지태는 드라마 '매드독'과 영화 '꾼', 올해 연말에만 2개의 작품을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간의 출연작들을 되짚어 보면 유지태는 볼링선수, 테너 등 역할을 막론하고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꾸준히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또 연기 외에도 주연 배우로서 남다른 책임감으로 현장을 든든히 이끌었다.

한편 유지태는 류준열, 조우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돈'과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에 특별출연한 '더 하우스 댓 잭 빌트'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도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작품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유지태는 2018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을 마주할 계획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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