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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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집도의 항소심 내년 1월 선고…결과 주목

기사입력 2017.12.05 18:33 / 기사수정 2017.12.05 18:3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신해철의 집도의 강 모 원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다시 연기됐다.

5일 서울고등법원 제303호 법정에서 강 원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시차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오는 1월 9일 오후 3시 40분으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이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한 감정 결과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 

이번 공판은 지난 5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재개됐다. 재판부는 이처럼 결심 공판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감정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엔 결심 공판을 진행하겠다. 최종 변론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은 오는 2018년 1월 9일 오후 3시 40분 재개된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 소재 S병원에서 강 원장의 집도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2014년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후 강 원장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에서 금고형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반면 재판부는 다른 기소 이유인 업무상 비밀 누설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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