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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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친' 심상정, 스페인에 울려 퍼진 '3단 코콜이'...잠버릇 공개

기사입력 2017.12.02 09: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국회의원 심상정의 잠버릇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외사친 모니카와의 일주일을 보내는 심상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심상정은 모니카 수녀와 첫 만남 후 침대에 누워 교환일기를 작성했다. ‘문학소녀’를 연상케 할 만큼 일기에 열을 올리던 심상정은 그 모습 그대로 순식간에 잠들어 지켜보던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금세 ‘드르렁’ 소리를 내며 무아지경으로 코를 골기 시작한 심상정의 모습에 현장에 큰 웃음을 줬다고. 

심상정의 잠버릇은 일상에서도 계속됐다. 다음날 모니카 수녀를 도와 순례자 숙소 청소부터 맞이까지 바쁜 일과를 보내던 그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래시간에 부를 곡을 연습하던 심상정은 저녁과 마찬가지로 그 자세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다. 낮밤을 가리지 않는 심상정의 ‘꿀잠’이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 앞에서 심상정과 한국인 순례자들이 다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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