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30 15:15 / 기사수정 2017.11.30 17:2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군복무를 마치고 '저글러스'로 돌아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저글러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현 감독,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이 참석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특히 '저글러스'는 드라마에 5년만에 돌아온 강혜정과 군 복무 후 3년만에 작품에 출연하는 최다니엘 등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이날 MC를 맡은 홍록기는 '저글러스'를 "이들의 연기 갈증을 풀어줄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백진희, 이원근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 역시 "이 드라마는 멀리는 '직장의 신', 가까이는 '김과장'을 잇는 경쾌한 오피스 드라마다"라며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저글러스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저글링이라는 표현이 이 작품의 성격을 제일 잘 보여준다 생각했다. 이 드라마는 유쾌하면서도 현실 공감, 사이다 있는 드라마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다니엘은 "군복무 후 3년만에 드라마다. 군복무를 하면서 현장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은 거 같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실 복귀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그런데 이번에 코미디에도 도전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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