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28 15:15 / 기사수정 2017.11.28 15:2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가 일년 만에 16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드디어 10년만에 확정된 영애씨의 결혼 소식과 함께.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형건PD,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손수현, 정다혜, 고세원, 송민형, 김정하, 윤서현, 정지순, 스잘김, 이수민이 참석했다.
1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막영애'는 드디어 극중 영애(김현숙 분)가 승준(이승준)과 결혼하면서 인생 2막을 연다. 이에 이날 포토타임에서 이승준은 김현숙에게 깜짝으로 꽃다발 프로포즈를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현숙은 "지난 시즌에는 욕을 많이 먹었다. 영애가 결혼을 할 때도 됐는데 맨날 다른 꽃미남과 만나니 공감을 못받은 거 같다"라며 "이번엔 대본을 보니 진짜 자신있다. 영애가 결혼도 하면서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나도 집에 가면 3살 아들이 있는 워킹맘이다. 그런 점에서 배우로서는 극중 영애가 결혼을 한 게 공감된다.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실제 내 경험도 녹여냈다"라고 말했다.

정형건PD 역시 "이번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극중 영애씨의 결혼을 미리 밝힌 이유는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영애의 인생2막이 열리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정PD는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하차하게 된 조덕제에 대해서도 "본인과 합의 하에 하차한 것"이라며 "더 이상은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대신 카메오로 참여한 박철민이 빈자리를 잘 채웠다. 또 다른 조사장의 매력을 뽐냈다"라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