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1인 2역으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기서라(강세정 분), 한지섭(송창의), 강재욱(송창의), 진해림(박정아)의 현재 상황이 그려졌다.
의사출신의 국회의원 진국현(박철호)의 가족은 겉보기엔 화목해 보이지만, 그의 아내 박지숙(이덕희)는 10년도 전에 잃어버린 딸 여림을 여전히 찾아 헤매고 있다. 박지숙은 입양아 진해림(박정아)이 여림을 일부로 버렸다고 생각하며, 미워한다.
기서라는 시장에서 김밥을 팔고, 짬뽕을 배달하며 살아가는 여고생이다. 그러던 중 기서라는 딸을 찾아 나선 박지숙과 마주쳤고, 배달중이던 짬뽕을 모두 쏟았다. 이를 보던 진해림은 기서라에게 수표 두 장을 던졌으나 기서라는 거절하고 화를 냈다.
진해림은 박지숙이 기서라를 때리는 모습을 촬영해 '국회의원 사모님의 갑질'로 신문사에 제보했다. 진국현은 기서라를 찾아 문제를 수습하려 했다.
극 말미 재벌 손자 강재욱이 진해림 앞에, 김밥을 파는 한지섭이 기서라 앞에 등장했다. 같은 얼굴이지만 다른 분위기의 두 사람의 모습이 뒷 내용에 기대를 더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