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11 15:09 / 기사수정 2017.09.11 15:5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갓세븐 진영, 2PM 닉쿤, 배우 윤박 등 JYP를 대표하는 미남들이 '마술학교'로 뭉쳤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새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원 감독, 갓세븐 진영, 윤박, 2PM 닉쿤,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가 참석했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나라(진영 분),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도원 감독은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형식은 옴니버스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가 하나로 귀결되는 형식이다"라며 "다양한 배우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중간 중간 코미디와 만화적인 캐릭터들의 케미를 보시면 재미요소로 찾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첫 20대 역할에 도전한 진영은 "그 동안은 아역을 주로 맡았다. 주연작인 '눈발'에서도 10대였다"라며 "그런데 이번엔 20대라 무게감을 잡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멤버들과 있을 때도 침묵을 지켰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JYP 식구들과 함께 촬영을 했는데 모두 다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보면서 케미로 소소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윤박은 "진영이가 가장 마술을 잘 한다. 콘서트에서 꼭 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 첫 드라마에 도전한 닉쿤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잘 끝냈다. 나 때문에 역할도 교포로 바뀌었다. 그래도 한국어 연기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바쁜 해외 스케줄로 멤버들에게 조언은 못 구했다"라고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