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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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도미니카 원터리그 출전 추진 중

기사입력 2017.08.25 08:56 / 기사수정 2017.08.25 08:5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의 윈터리그 출전을 추진하고 있다. 
 
MLB.com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아담 베리는 25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기각당했고, 이 과정에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올 시즌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측은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헌팅턴 단장은 지난 7일 "강정호가 비자를 못 받을 수도 있다. 구단 측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거고, 긍정적 결과를 얻길 바란다"면서도 "그가 복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구단 측은 아직 강정호의 내년 시즌 복귀 가능성을 놓지 않은듯하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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