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04
연예

임다미 "평소 호주서 활동…한인임이 자랑스러워"

기사입력 2017.08.14 14: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호주 '엑스팩터' 우승자인 교포가수 임다미가 '코리안 드림' 참여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송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음원발매 기자회견잎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다미, 정동하, 보이스퍼, 박강원 원케이미디어그룹 대표,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3년 호주 '엑스팩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데 이어 2016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임다미가 '코리안 드림'에 참여했다. 

직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임다미는 "좋은 프로젝트 참여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평소에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 세계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임다미는 프로젝트 제안에 대해 "통일과 이런 것을 생각할 때 막연하다고 생각한다. 외할아버지가 이북분이셨고 여러가지 관심은 있었는데 막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래를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세계적으로 북한 상황에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 않냐"며 "한국 사람으로 느끼는 것과 외국인이 느끼는 게 다르는 것 같다. 요즘 많이 관심을 가져서 질문을 하는 친구들도 늘어났다. 영광으로 생각했다. 조금이나마 평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안 드림'은 지난 2015년에 발표된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송으로, 지난 3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One K 글로벌피스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