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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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택시운전사'·'명탐정 코난'…전 세대 사로잡을 신작

기사입력 2017.08.02 14:30 / 기사수정 2017.08.02 14: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8월 첫째 주, 치열해지는 여름 극장가 속에서 박스오피스의 판도 바꾸기에 나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와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감독 시즈노 코분)가 2일 연이어 개봉을 알렸다.


▲ '택시운전사'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이름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배우들이 만난 '택시운전사'는 2일 개봉했다.

개봉 하루 전인 지난 1일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달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려냈다.

개봉 전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진행한 시사회로 입소문을 한껏 끌어올린 '택시운전사'는 탄탄한 스토리와 호감 배우들의 호연을 앞세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를 미리 만난 전국지의 관객들은 '택시운전사'를 향해 "올해 최고의 영화" 등의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택시운전사'가 보여줄 흥행에도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봉한 '군함도'가 2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여름 기대작으로 꼽힌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와 함께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나갈지 주목된다. 137분. 15세이상관람가.


▲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온 가족이 함께 극장을 찾는 여름시장에 걸맞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귀환했다. '명탐정 코난'은 지난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만화 연재를 시작하며 탄생을 알렸고, 지금까지 20편의 극장판, 90편 이상의 만화책 단행본, 860화 이상의 TV애니메이션 기록을 가진 스테디셀러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오사카와 교토에서 동시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 그리고 백인일수에 얽힌 슬픈 진실을 파헤치는 코난와 헤이지의 추리 대결을 그린 작품.

이번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에서는 극장판으로서는 이례적인 로맨스와 추리를 결합한 흥미로운 스토리는 물론 교토와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 액션으로 관객과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기존 극장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껏 더한다. 113분. 12세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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