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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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몰카에 속은 박재홍, 배려아재 등극했다(종합)

기사입력 2017.08.02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재홍이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박재홍 몰래카메라를 기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국진은 곽진영이 남자 멤버에게 업혀보고 싶다고 하자 곧 등이 넓은 남자 멤버가 도착한다고 전했다. 스케줄 때문에 늦게 합류하게 된 박재홍이었다.

멤버들은 박재홍이 오기 전 곽진영의 소원도 들어주고 설거지 당번도 가리기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급하게 준비했다.

멤버들은 일단 박재홍이 여자 멤버들 중 누구를 먼저 업을 것 같은지를 선택했다. 그 결과에 따라 못 맞힌 멤버가 설거지를 하기로 합의했다.

마침내 박재홍이 도착하고 멤버들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박재홍에게 "우리가 게임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연수, 곽진영, 임성은 중 한 명을 업으라고 했다. 박재홍은 난감해 했다.

박재홍은 일단 처음 만나는 곽진영을 업었다. 곽진영은 소원성취를 하자 "더 꽉 안아도 되냐"면서 박재홍의 어부바를 만족스러워했다. 곽진영을 택한 멤버들은 박재홍 모르게 환호했다.

멤버들은 박재홍에게 이연수와 임성은 중에서 또 한 명을 업으라고 했다. 박재홍은 이번에 누군가를 업게 되면 한 사람이 남기 때문에 더 곤란해 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빨리 하라고 하는 통에 임성은을 업었다.

결국 이연수를 선택했던 김국진과 강수지가 설거지에 당첨됐다. 이연수는 장난으로 "너 내가 무거울까 봐 안 업은 거지?"라고 말했다. 당황한 박재홍은 거듭 아니라고 해명을 시작했다. 박재홍이 곽진영, 임성은 순서로 업고 이연수는 남겨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박재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새 친구를 먼저 업는 게 낫겠다 싶었다. 새 친구를 혼자 남겨둘 수 있겠느냐. 연수 누나는 세 분 중에 가장 많이 뵀기 때문에 혼자 남겨둬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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