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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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희열 "'로마의 휴일' 보며 눈물…전생에 공주"

기사입력 2017.07.21 22: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희열이 전생에 공주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1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황교익, 정재승의 전주 여행기가 담겼다.

김영하는 2013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인디영화, 독립영화를 강조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희열은 인생영화를 언급했다. 그는 "매번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면서 '로마의 휴일'을 꼽았다. "내가 전생에 공주였나 보다. 난 사랑을 꿈꾸는 소년"이라고 농담했다. 

정재승의 영화는 '시네마 천국'이다. 유시민은 "살면서 자꾸 바뀌더라. 요즘에는 '자토이치'라는 영화가 좋다. 눈이 먼 검객이 무고한 사람이 절체절명의 곤경에 처했을 때 지팡이에서 칼을 꺼낸다. 주인공이 우연히 사건에 얽히게 될 때 제한적으로 정의를 실현하는데 매우 폭력적인 방식이다. 정당행위다. 다 흑백으로 처리돼 시각적 충격은 덜한데 구도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황교익은 "인도 여행에서 돌아왔다가 '라이프 오브 파이'를 봤다. 인도에 왜 신전이 많은지 종교가 많은지 알았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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