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2 14:13 / 기사수정 2017.07.12 14: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심은진이 포토에세이를 통해 작가로 깜짝 변신했다.
12일 서초구 한 카페에서 심은진 첫 번째 포토에세이 아트북 출판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심은진은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이유에 대해 "4년 전에 첫 전시회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때 아쉬움이 있어서 책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마음을 먹기까지 2년이 걸렸다. 책 디자이너와 2년 동안 동고동락 하면서 콘셉트 잡고 손글씨도 쓰고 디자인에도 참여했다"라며 "11년 전부터 일기를 모았다. 그 감정의 순간순간을 모두 모았다. 압축된 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변에서 이렇게까지 써도 되냐고 물었을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은진은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왜곡되지 않고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걸 하면서 많이 털어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포토에세이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예전 남자친구일 수도 있고, 사물일 수도 있다. 정말 나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모든 걸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20주년과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심은진은 "20주년이라 더욱 재결합에 대한 기대가 크신 것 같다. 멤버들도 하고 싶어하고 시도도 해봤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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