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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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포' 양석환 "이병규 선배 은퇴식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7.09 20:4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양석환이 역전 투런 결승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7회 강우콜드로 3-2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9승39패1무를 만들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3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역전 투런홈런을 때려내고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LG가 리드를 지키면서 이 홈런은 결국 결승포가 됐다.

경기 후 양석환은 "모든 경기가 소중하지만, 오늘은 이병규 선배 은퇴식과 영구결번식 행사가 있는 날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고, 의미가 있는 경기에서 홈런을 쳐서 기쁘다. 이병규 선배님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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